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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휴대폰 전자파, 남성불임 원인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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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남성의 정자 생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헝가리 연구진이 지난 월요일에 독일 베를린 시에서 개최된 "인간 수정 및 생태학 유럽 협회" 학회 모임에서 주장하였으나 관련 전문가들은 헝가리 연구진의 주장이 신빙성이 없다고 논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헝가리 연구진은 동 학회 모임에서, 휴대폰이 남성의 정자 생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헝가리 연구진이 지난 월요일에 독일 베를린 시에서 개최된 "인간 수정 및 생태학 유럽 협회" 학회 모임에서 주장하였으나 관련 전문가들은 헝가리 연구진의 주장이 신빙성이 없다고 논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헝가리 연구진은 동 학회 모임에서, 휴대폰을 바지 뒤 주머니에 넣거나 허리춤에 차고 다니는 남성들에게서 정상적인 수치에서 약 30% 정도로 정자의 수가 감소한 것을 발견하였다고 주장하였다.
협회의 모임에서 연구 결과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하였던 헝가리 Szeged 대학의 산부인 학과 Imre Fejes 박사는 “따라서 남성은 휴대폰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남성의 정자 생산 능력에 악 영향을 주게 되어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헝가리 연구진은 동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221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정자의 건강 상태와 휴대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비록 통화 상태가 아니더라도 휴대폰을 몸에 오래 지니고 있을수록 남성의 정자 단위 밀도 및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그러나 Fejes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하여 확실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의 수행이 필요하다고 협회의 모임에서 보고하였다.
협회의 전 회장이었던 Hans Evans 교수는 이번 헝가리 연구진의 연구 결과는 흥미로운 것이지만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고 주장하며, “헝가리 연구진의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한 쪽으로 편향되어 연구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영향을 주는 많은 잠재적 요소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라고 언급하였다.
Fejes 박사는 현재 네덜란드의 Maastricht 시에 있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헝가리 연구진의 이번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직업 종류, 흡연 여부 등이 남성의 정자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만약에 이러한 요소들이 참작되었으면 헝가리 연구진의 이번 연구 결과가 다르게 도출 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영국 국립 방사선 보호 협회에서는 휴대 전화를 포함하는 전자파를 발산하는 전자 기기에 노출되었을 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여 왔는데, 휴대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는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이미 밝힌 바가 있다.
그러나 협회는 휴대폰이 지금처럼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얼마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휴대폰의 전자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서는 추가적인 연구들의 수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회의 대변인인 Michael Clark 박사는 “헝가리 연구진의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며, 일단 헝가리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주도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어쨌든 휴대폰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인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남성들의 수태 능력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라고 설명하였다.
현재 세계보건기구는 휴대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건강에 해롭다고 결론을 내린 연구들은 최근에 없었다고 밝히며, 휴대폰의 전자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보다 더 많은 연구들의 수행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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