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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비만한 엄마로 부터 비만한 아이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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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에 산모가 비만하였을 경우 이들로부터 태어난 어린이들 역시 비만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Robert C. Whitaker 박사는 임신 초기에 정상 체중을 유지하였던 산모에게서 태어난 어린이들보다 같은 시기에 비만하였던 산모에게서 태어난 어린이들이 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기 전에 비만해질 가능성이 두 배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Whitaker 박사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 또는 태어난 직후부터 이러한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비만은 흔히 유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 중 산모의 체중이 태어난 아기의 비만 여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Whitaker 박사 연구진은 정부의 영양 프로그램 연구에 등록한 8,00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영향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전체 어린이의 엄마들 중 30% 이상이 임신 3개월 정도에 비만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러한 엄마들로부터 태어난 어린이의 경우 네 살이 될 때까지 4명 중 한 명은 비만해졌고 정상 체중의 산모로부터 태어난 어린이들의 경우 10명 중 한 명보다 적은 빈도로 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Whitaker 박사는 산모의 비만과 이들로부터 태어난 아이들이 비만해지는 것과의 연관성을 유전에 의한 것과 산모의 비만이 태아의 발달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설명하고있다.
또한 비만한 산모는 이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선택한 음식 및 신체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의 비만을 유발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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