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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머리쓰는 여가활동이 두뇌를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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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또는 이벤트 행사 등과 같이 지적 능력의 수행이 요구되는 여가 활동에 참여하는 중년층의 경우 머리가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영국 과학자들은 중년층의 경우, 정원 가꾸기 또는 가사일에 전념하는 사람보다 시회적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은 지적 능력이 더 뛰어난 경향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동 연구를 수행한 Archana Singh-Manoux 박사는 지적 능력은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일을 수행하는지에 좌우될 수 있다고 밝히며 “많은 지적 능력의 수행을 요구하는 여가 활동에 참여하면 뇌의 활동도 계속 활발해진다.”고 주장하였다.
Singh-Manoux 박사 연구진은 연구 수행을 위하여 35세에서 55세 사이 5,352명을 대상으로 여가 활동과 지적 수행 능력을 측정하였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단기 암기력, 수학적 논리 능력 및 어휘 능력 등을 평가하였다. 연구진이 시험하였던 테스트 중에서는 이들에게 일분 동안에 s로 시작되는 단어 또는 동물 이름을 가능한 많이 나열하도록 주문하였다. 테스트 결과, 여가 활동에 참여한 사람일수록 지적 수행 능력이 높았다고,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학술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주장하였다.
그리고 지적 수행 능력이 요구되는 여가 활동에 참여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렸던 사람들은, 지적 수행 능력이 요구되지 않는 일을 수행한 사람들보다 지적 능력이 더 높은 것이 발견되었다. 즉 문화 행사 참여, 카드, 장기, 독서, 음악 감상 그리고 자원봉사 같은 활동에 참여한 사람의 경우 지적 수행 능력이 더 높은 것이 발견되었다.
영국 런던 대학의 Singh-Manoux 박사는 물론 지적 수행 능력이 좋은 사람이 복잡한 지적 수행 능력이 요구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였다. Singh-Manoux 박사 연구진은 연구를 수행하면서 개개인의 교육 수준 및 직업의 영향 효과를 제거하기 위하여 테스트 결과를 통계 처리하였다. 이전의 많은 연구들에서도 노년층의 경우 취미 생활 및 사회 활동을 하면 지적 능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제시되었다고 Singh-Manoux 박사는 밝혔으며, 동 연구에서 우리가 인생 초기에 수행하였던 일들이 나중에 노년이 되었을 때의 지적 능력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제시되었다고 주장하였다.
Singh-Manoux 박사는 “모든 사람이 노년에 들면 지적 능력이 동일하게 감소되지 않는다. 따라서 청년 및 중년 때에 수행하였던 활동 종류에 따라 노년의 지적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라고 주장하였다.
인용 논문: "Leisure activities and cognitive function in middle age: evidence from the Whitehall II study", A. Singh-Manoux, M. Richards, and M. Marmot, Nov. 2003;, vol.57, pp.907-913,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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