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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 - 만성 피로 푸는 7가지 식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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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푸는 만성 피로
- 만성 피로 푸는 7가지 식생활 습관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훨씬 효과적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바른 식습관을 갖고 영양이 골고루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1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바쁘고, 졸리다고 아침을 거르는 일이 다반사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는 아침을 거르는 횟수가 더욱 잦다. 아침을 거르면 오전 내내 기운이 없고 피로함을 느끼는데 오후까지 그 피로함이 이어지기도 한다. 또 아침을 거르면 점심에 폭식을 하기 마련. 폭식과 과식은 피로함을 가중시킨다. 아침점심저녁 정량을 제 때 먹는 것이 좋다.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채소와 곡류로 이루어진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2 당분, 비타민, 고단백 음식 먹기
평소에 음식으로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분과 비타민, 고단백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 특히 비타민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요즘은 각종 비타민 약물 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화되었지만 약물이 아니라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평소에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어 비타민 BCE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당분도 피로 회복에 좋은 성분. 짧은 시간 안에 혈당을 높이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비타민 B1의 도움이 있어야 에너지로 활용되기 때문에 비타민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 지방함유가 높은 음식은 피로를 푸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가능한한 야채와 과일, 현미 밀, 보리 콩, 감자 등의 곡류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카페인 음료 줄이기
피곤하고 나른하다고 커피나 홍차, 탄산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은 금물.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어 일시적으로 피로감을 덜어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더 피로해진다. 피로 회복제 역시 마찬가지. 피로는 신체는 물론 심리적인 요인까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약으로 개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카페인이나 타우린 등의 각성 성분이 든 제품을 습관적으로 복용했을 때에는 가슴이 뛰고 불안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 오히려 더 피로해진다.
4 귤, 레몬 등의 신맛 과일이 좋다.
피로감이 느껴지면 달거나 신 것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혈액 속의 포도당이 에너지로 사용되면서 당질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 단 것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피로감이 풀리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후에는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띄기도 한다. 이 때는 신맛이 도는 과일을 먹는 편이 좋다. 신맛이 나는 과일에는 구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우리가 피로를 느끼는 물질은 젖산을 연소시키면서 피로 회복을 도와준다. 따라서 귤이나 레몬, 사과와 같은 신맛 도는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5 원기를 회복하는 채소를 섭취한다
평소에 원기를 회복하는 채소를 꾸준히 섭취한다. 매실이나 무, 다시마, 오이, 부추 등은 숙취 해소에 좋은 식품, 피로 회복에 좋을뿐만 아니라 간장이나 위장의 작용을 도와주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대추와 감자는 예민한 신경의 피로를 풀어주는 기능을 하여 불안하거나 초조하여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감자 속에는 경련을 가라앉히는 성분이 있어 진정 효과를 준다. 조개에는 천연 타우린이 들어 있어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6 한방 차를 음용한다
한방 약재로 만든 차를 꾸준히 음용하면 좋다. 꿀은 피로회복과 숙취제거에 효과적인 식품. 설탕과 달리 체내 흡수가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영양의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고 곧바로 에너지로 활용된다. 녹차는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여 신체를 정화시키는 기능이 있고 진정 작용을 하여 정신을 맑게 해준다. 남자에게는 칡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평소에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속이 자주 쓰린 사람이 마시면 편안한 위장을 가질 수 있다. 칡뿌리를 말린 갈근을 우려내어 마시면 감기 몸살도 예방할 수 있다. 오미자차는 식사 후에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피로 회복에도 좋고 산뜻한 기분을 가질 수 있다. 황기차는 피로로 인해 약해진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차처럼 수시로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7 마늘을 다용도로 활용한다
피로 회복에는 마늘만한 것이 없다. 마늘에는 토코페롤 성분인 비타민 E가 다량 들어 있어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좋은 자양강장제이다.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피로 회복법이 있는데 마늘을 계란 노른자와 삶아 죽 상태로 만든 다음 녹말 가루를 첨가하여 고형으로 만든 마늘 환, 마늘을 식초에 2주 정도 담가 두었다 먹는 초마늘 등 마늘을 다양하게 활용한 예가 많다. 하루에 2~5쪽 정도를 매일 먹으면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생으로 먹는 것 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목욕할 때 활용하면 더욱 좋다. 마늘을 냄비에 푹 삶은 다음 체에 걸러 찌꺼기를 걸러내고 물만 받아 욕조에 물과 1 : 3비율로 희석시킨 후 마늘 목욕을 즐겨보자. 마늘물을 몸에 계속 끼얹어주면 피로가 풀리고 상쾌한 기분을 찾을 수 있다.
부부가 함께하는 피로회복 호흡과 체조
일상생활에 지친 주부와 직장인 모두 매일 짬짬이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호흡과 체조를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좋다.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눈을 감은 뒤 깊이 숨을 들이마신다. 어깨 힘을 뺀 상태에서 천천히 목을 4-5회 좌우로 번갈아 돌리고 나서, 목에 힘을 빼고 뒤로 젖힌다. 이 자세로 5∼10초 동안 있다 반대로 머리를 숙이고, 손으로 목줄기와 어깨를 두드린다. 이때 부부가 서로 두드려 주는 것도 좋다. 뒷목이나 어깨의 근육이 뭉친 곳과 무릎 아래쪽 종아리 근육과 발다박을 지긋이 눌러 지압을 해준다. 저녁때라면 잠자리에 들기전 편안하게 누워서 아랫배가 오르락 내리락 하게하는 복식호흡을 약 15분~20분 정도 하면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의식을 이동하면서 힘을 빼는 호흡법을 반복하는 것도 좋다.
만성 피로 증후군 자가 진단법
기력이 없거나 몸이 나른할 때, 에너지 감퇴로 활동에 장애를 겪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만성 피로라고 본다. 육체적인 과로 외에 과도한 스트레스나 우울, 불안 장애를 겪으면 더 심화되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이 심각해지면 무기력과 권태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다. 이를 회복시키지 않고 방치해두면 간질환이나 빈혈, 갑상선 기능 저하증 우울증의 각종 질환을 겪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1 잠을 오래 자도 피로감이 남아 있다.
2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붉게 달아오른다.
3 전신의 근육이 이유없이 쑤시고 아프다.
4 숙면하지 못한다.
5 머리 회전이 느려졌다.
6 자주 우울하다.
7 자주 두통이 온다.
8 목이 붓고 아프면서 이물감이 느껴진다.
9 매사에 신경질적이다.
10 온 몸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든다.
11 생리통이 심해졌다.
12 뒷목이 뻣뻣하다.
13 냄새에 민감해져서 자주 구토 증상이 있다.
14 소변을 자주 마렵다.
15 뱃속이 울렁거리면서 어지럽다.
16 가끔 맥박이 빨라진다.
17 잠을 잘 때 땀이 난다.
18 입안의 침이 마른다.
19 변이 묽거나 굳는 등 불규칙하다.
20 아침 저녁으로 손마디가 자주 붓는다.
15개 이상의 증상이 6개월간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 또는 한의원에서 검사를 받아볼 것
10개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위의 피로회복방법을 적극 활용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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