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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제목

오십견의 예방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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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동결견(유착성관절낭염)으로도 불리는 질환군은, 견관절 주변의 연부조직 구축에 의해 능동적 및 수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을 보이는 모든 경우를 의미하며 50세 전후에 잘 생긴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합니다. (여자>남자, 우측>좌측, 단측성>양측성) 이는 한방에서 견비통(肩臂痛)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견비통은 어깨관절 및 그 주변부위 근육의 동통과 어깨에서 손목까지 포함하는 상지 전체의 동통을 말하며, 최근 사무직의 증가와 컴퓨터 활용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견비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증상으로는 견관절의 동통 및 운동 시 통증으로 모든 방향의 운동 범위가 감소될 수 있고, 외회전과 외전이 특히 감소되며 환자가 통증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운동 범위보다 많이 움직이려하면 통증이 나타나고, 활동장애와 환부가 뻣뻣해지거나 저리는 등의 이상감각 증상을 나타내며, 특징적인 것으로는 밤에 통증이 심하여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으나 아침에 일어나 관절을 조금씩 움직이면 통증이 경감되기도 하고, 옷을 입고 벗기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은 세단계 즉, 통증기, 동결기, 해동기로 나누어 설명되기도 하는데 통증기에는 통증 및 점진적 관절 운동 감소가 나타나며, 동결기에는 통증은 소실되나 관절 운동의 제한은 심합니다. 해동기에는 점차 관절 운동이 회복됩니다. 이 세단계는 전체적으로 1-3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십견의 한방적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거풍제습(祛風除濕), 통락지통(通絡止痛)을 위주로 하는 한약치료법과 경락의 기혈순환을 촉진하여 근육이 단단해 지고 긴장된 것을 풀어주는 침요법, 부항요법, 약침요법, 추나요법, 한방물리요법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오십견은 통증기, 동결기, 해동기의 시간을 거치는 질환으로 이 과정중에 있을 때 어떤 치료를 받았다고 해도 잠시만 좋아질 뿐 도로 마찬가지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잘 받는 것이 좋고, 생활상의 주의점도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치료방법 이외에도 운동요법이나 생활요법이 중요한데, 운동요법으로는 어깨관절을 풀어주기 위하여 물주전자나 다리미 등 적절한 무게의 물건을 들고 어깨에 힘을 완전히 뺀 상태에서 앞뒤 또는 좌우로 흔들어주는 추(錐)운동이나 몸을 벽 가까이하고 손가락으로 벽을 짚어 올라감으로서 팔을 머리위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 있으며, 또한 손을 뒤로 깍지 낀 채 양쪽어깨를 들어 올리며 견갑골을 서로 붙이듯이 하는 운동도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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