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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한경 와우TV 웰빙파노라마, 김지훈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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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와우TV 웰빙파노라마 2004.4.9

김지훈 한의학박사 

 

Q1)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어떤 질환입니까?

 

최근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절염' 이란 말은 특히 중년 여성들에게 두려운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몸의 각 관 절은 일상생활에서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탈도 많고 고장도 잦아, 단 순한 기능적 장애에 의한 통증에서부터, 염증을 동반하는 것이나 관절 의 구조적 변형을 야기하는 등 그 증상이 다양해 관절염의 종류만도 100여종에 이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노화나 퇴행성변화에 의하여 발생하는 골관절염 다음으로 많은 만성질환으로, 여타 관절질환과 달리, 일정한 관절에만 국한되어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팔다리 여러곳을 옮겨다니며 전신의 관절을 침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통증과 더불어 관절의 파괴가 일어나 심각한 관절 변형을 일으키기도 하고 가벼운 경우에는 통증도 그다지 임하지 않고 아무런 변화도 발생하지 않는 등 다양한 임상형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활동이 왕성한 30대 후반에서 50대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여자가 남자보다 3배이상 많고, 흔치 않지만 어린아이들에서도 발생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면서도 그 정도가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요한 건강문제로 다루어지고 있는 데 이는 직장생활이나 일상활동의 곤란함과 때로는 가족관계에서까지 심각한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Q2) 류마티스 관절염은 왜 생기는 건가요?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바이러스설, 호르몬설, 유전인자설등이 있지만 인체내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면역세포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본래의 역할과는 달리 오히려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보는 경향이 유력합니다, 따라서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한 관절의 염증이라기 보다는 전신 질환이며 증상이 주로 관절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Q3) 류마티스 관절염이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류마티스 관벌염은 활액막의 염증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이는 원인이 확실치 않은 염증세포들이 관절안으로 모여들어 관절을 파괴하는 나쁜 물질들을 분비함으로써 발생합니다

이렇게 염증세포가 많아져 관절이 부어 오르고 또한 염증으로 인해 이 부위에 피가 많이 흐르게 되면 침범된 관절이 자극을 받게되어 통증 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지속되면 효소를 이 연골과 관절의 뼈를 점차로 녹이며 결국 관절의 연골이 소실됩니다.

 

Q4)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에는 대개 전신이 피로하거나 쑤시고 저리며 뻣뻣해지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어느 한 관절이나 여러 관절이 통증, 후끈함, 압통과 함께 부어 오릅니다. 흔히 양쪽관절에 '대칭적'으로 이러 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 같은 관 절 등에 잘 발생하며 하악관절이나 목관절, 흉쇄관절도 침범되기도 합니다. 대개 관절염이 심할수록 아침에 뻣뻣한 증상이 지속되는 시간이 길어져 심한 경우 오후까지 가기도 하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시간이 경 과하면 병이 깊어지면서 관절주위의 근육이 약해지고 위축되어 불균형이 나타나고 뼈의 연골이 파괴되면 결국에는 관절의 변형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관절증상 이외에도 피부에 몽우리나 결절등이 나타날 수도 있고 눈 의 염증이나 심근염, 늑막염, 또는 빈혈이 생길 수도 있으며 전신무력감 과 모든 일에 의욕감퇴현상이 있고 신경질적이 되기도 합니다.

 

1. 아침기상후 관절운동이 유연치 못하고 뻣뻣함

2. 통증이 적어도 한관절에 6주이상 지속됨

3. 붓는 현상이 적어도 한 관절에 6주이상 지속됨

4. 두관절이상 붓는 현상이 3개월 이내 계속 발생

5. 관절주위에 피하결절 생김

6. 대칭적으로 양측 같은 관절이 붓는 현상

  

Q5) 류마티스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은 어떻게 다른가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성 질환의 일종으로서 활동이 왕성한 30대 후반에서 50대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여자가 남자보다 3배이상 많고, 흔치 않지만 어린아이들에서도 발생하는 등 노화나 퇴행성변화에 의하여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여타 관절질환과 달리, 일정한 관절에만 국한되어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팔다리 여러곳을 옮겨다니며 전신의 관절을 침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통증과 더불어 관절의 파괴가 일어나 심각한 관절 변형을 일으키기도 하고 가벼운 경우에는 통증도 그다지 임하지 않고 아무런 변화도 발생하지 않는 등 다양한 임상형태를 나타냅니다.

아래에 표를 통하여 비교해 보겠습니다.

 

퇴행성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호발연령

40대 후반-5,60대 여성

3,40대 여성

호발부위

체중부하가 걸리는 부위(허리, 무릎, 발목등)

대관절 : 무릎, 팔꿈치, 손목

소관절 : 손가락, 발가락

대칭성

없음

있음

진행과정

천천히 진행

급격함

결절

없음

피하결절

기타증상

없음

체중감소, 근위축

혈액검사소견

백혈구수, 적혈구침강속도 수치 불변

적혈구침강속도 증가,

CRP 증가

류마티스 인자 증가

 

 

Q6) 한의학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이 왜 생긴다고 봅니까?

 

한의학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을 역절풍(歷節風), 통풍(痛風)의 범주로 봅니다. 원인은 정기(正氣)가 부족하거나 기혈(氣血)이 허약하여 우리 몸에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오랫동안 냉하고 습한 곳에서 기거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후 찬바람을 쐬는 풍한습(風寒濕)의 나쁜기운이 외부로부터 침범하여 발병하며 병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나쁜 기운이 오장육부에 이르러 각종 병리적 변화를 일으키거나 다양한 전신증상을 일으킵니다. 또한 마음을 애태워 깊이 생각하는 일이 많고 슬프고 화나고 혹은 즐거운 기분을 억제하지 못하거나 음주나 불규칙한 식생활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은 숨이 가쁘고 저절로 땀이 나며, 머리가 어지럽고 토할 것 같으며, 손가락이 가느라들고, 몸이 울퉁불퉁하게 부으면서 빠져나가는 것 같다가 점차 떨어져나가는 것 같으며, 땅기는 것 같이 아파서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합니다. 끌어당기는 것 같이 아픈 것은 한사(寒邪)가 많이 때문이고 부어서 빠질 것 같이 아픈 것은 습사(濕邪)가 많기 때문이며 팔다리에서 누런 땀이 나오는 것은 풍사(風邪)가 많기 때문입니다. 온몸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뼛속까지 아픈 것이 낮에는 덜해졌다가 밤에는 더 심해지면서 범이 무는 것같이 아픈 것은 백호풍(白虎風)이라고도 합니다. 오랫동안 치료되지 않으면 뼈마디가 어긋나며 이때는 반드시 탕약이나 환약의 양을 많이 하여 써야지 보통 약으로는 치료되지 않는 중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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